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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기업 경쟁력, 지속적 전달로 확보하라" 퍼포스 크리스 도브로우 부사장

2014.05.27 Brian Cheon  |  CIO KR

‘뉴욕 증권 거래소는 1년에 1천 회 이상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관련된 개발자는 1천 명 이상이며 대상 서버 또한 수만 대에 이른다.’

‘온라인 업계의 경우 대기업에서는 하루에 수천 개의 코드 변경 업무가 발생하고 중소기업에서도 매일 50~60개의 업데이트가 발생한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움직이는 데이터센터’라고 불린다. 엔진과 트랜스미션, 제동 및 연료 공급 장치, 편의시설 곳곳에 복잡다단한 전자장비와 소프트웨어가 핵심적으로 역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업에서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는 제품과 서비스 출시 속도와 직결된다. 계획을 잡고 업무를 분배하고 코드를 개발한 다음 다시 테스트와 코드 수정을 반복하는 폭포수형 방식으로는 다른 부분과 보조를 맞추기 힘들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애자일 기법이었다. 말 그대로 민첩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협업을 중시하는 모델이다. 그러나 이제는 ‘지속적 전달’(Continuous Delivery)이라는 개념으로 확대돼가는 양상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뿐 아니라 여러 자동화 부분을 모두 만족시킬 필요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지속적 전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퍼포스소프트웨어(Perforce Software) 총괄 부사장 크리스 도브로우와 마이클 알레시오 아태 지역 및 라틴 아메리카 총괄 디렉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속도 개선, 안정성 및 품질 향상
“모든 개발작업이 완료되어야 테스트를 실행하고 이후 제품 또는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프로세스는 속도가 심각하게 느립니다. 제품과 서비스가 복잡해짐에 따라 경쟁력을 위해 더 빨리 그리고 안정적으로 출시해야 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습니다.”

먼저 지속적 전달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도보로우 부사장은 ‘속도’를 언급했다. 사업 관리 관점과 기술 및 개발 관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고속, 고효율 방법론이 요구됐으며 이에 따라 지속적 전달이라는 개념이 등장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러나 몇몇 기업들은 예전부터 이 개념을 채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속적 전달이라는 용어는 최근 등장했습니다만 개념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것입니다. 세일즈포스닷컴, 익스피디아, 디즈니-픽사 등과 같이 제품, 서비스 업데이트가 잦은 기업에서는 5~6년전부터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도브로우 부사장은 지속적 전달이 안겨주는 혜택이 속도 뿐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제품 및 서비스를 빨리 그리고 자주 배포하면 피드백 또한 늘어나기 때문에 프로세스나 제품 품질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관련자 업무가 비효율적으로 중단되는 경우를 줄일 수 있어 효율성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속도와 효율성을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협업하게 한다는 개념은 사실 ‘애자일 기법’의 그것과 일맥 상통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떻게 다른 것일까? 도브로우 부사장은 지속적 전달 하부에는 ‘지속적 개발’(Continuous Development),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지속적 배치’(Continuous Deployment)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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