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6

IBM 기고 | 클라우드 컴퓨팅(IaaS)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박형준 | CIO KR
- 한국IBM이 작성한 본 기고문은 벤더의 시각과 주장, 솔루션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IT비즈니스에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에 대한 검토는 이제 기본이 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서버 호스팅(Server Hosting) 혹은 코로케이션(Co-Location)에 대한 수요가 끊임없이 존재하고 있다. 이 말은, 모든 IT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사항을 클라우드 컴퓨팅이 전부 만족시켜 줄 수 없다는 의미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고려하기에 앞서 아래와 같은 사항을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자체 데이터센터(IDC)를 운영하거나 IDC를 임차하여 사용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의 경우, 데이터센터 레벨에서부터 물리적인(Physical) 인프라(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가상화를 위한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레벨, 서버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실제 생성된 가상서버 레벨까지 모두 접근 및 컨트롤(관리)할 수 있다.

반면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IaaS)의 경우, 고객은 가상서버(가상자원) 레벨에 대해서만 컨트롤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고객이 데이터센터, 물리적인 인프라, 하이퍼바이저 레벨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가 제공하는 가상서버에 대해서만 관리하면 된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IT부서(특히, 운영부서)에게는 가상서버(가상자원) 하위의 레벨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고객이 접근하거나 컨트롤(관리)할 수 없다는 사실이 매우 큰 단점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왜냐하면, 이는 고객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제공하는 정형화(Not Customizable)된 하이퍼바이저나 가상인프라자원(가상서버, 가상스토리지, 가상 네트워크)에 대해서만 접근 혹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IT비즈니스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 모두 적용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찾을 수 있다.

첫째, IT 비즈니스의 워크로드는 성능과 호환성을 고려해 클라우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서버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하지 않은 레가시(호스팅) 환경의 물리서버는 서버가상화 솔루션(하이퍼바이저)을 적용한 클라우드 환경의 가상서버(Virtual Server)에 비교할 때, 당연히 안정적이고 편차 없는 성능 그리고 기존 레가시(Legacy) 환경과의 높은 호환성을 갖고 있다. 결국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정형화된 하이퍼바이저로 배포된 가상인프라(가상서버, 가상스토리지, 가상네트워크)로는 다양한 IT비즈니스에서 요구하는 성능 및 호환성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공유되지 않은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Off-Premise)’ 혹은 ‘서버 가상화’(Server Virtualization)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레벨 혹은 하이퍼바이저 레벨에 대해 사용자(고객)가 직접 접근 및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 고객이 오픈스택(OpenStack), 클라우드스택(CloudStack)과 같은 프라이빗 클라우드(IaaS)를 물리적인 서버에 직접 구성할 수 있거나, VM웨어, 시트릭즈 젠, MS 하이퍼-V 를 설치해 자체적으로 ‘서버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셋째,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IaaS)에서 제공하는 멀티테넌트(Shared) 컴퓨팅자원이 아닌 싱글테넌트(Dedicated) 자원에 대한 요구사항이 존재한다. 즉, 보안 혹은 성능을 고려하여 특정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전용장비로 독립시킬 수 있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위와 같은 이유에서, IT비즈니스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IaaS)와 호스팅(Co-Location)환경을 혼합해 적용하는 방식의 전략이 매우 필요하다. 그리고 IBM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소프트레이어’(SoftLayer)는 이러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 소프트레이어는 2003년 미국 달라스에서 설립됐으며, 최초에는 물리서버인 베어 메탈(Bare Metal)을 제공하는 호스팅 업체로 출발했다. 그 후 호스팅서비스에 추가로 클라우드 서비스(가상서버 등 일반적인 IaaS 상품)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에 IBM에 인수된 바 있다.

IBM 소프트레이어의 특장점은 하나의 매니지먼트 인터페이스(관리포털 혹은 API)에서 물리적인 자원과 일반적인 클라우드 자원(가상서버, 가상스토리지, 가상 네트워크 리소스 등)을 주문 및 관리하면서 운영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서비스 주문 시 이러한 자원배포 프로세스는 모두 자동화되어서 물리 서버인 베어 메탈 서버 등으로 자동으로 고객이 선택한 운영체제 옵션의 이미지가 바로 배포 되면서 사용 환경이 준비 완료된다. 소프트레이어의 특징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대하여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상서버(Virtual Server)와 물리서버(Bare Metal)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구성
가상서버(with Hypervisor)와 물리서버(without Hypervisor)의 각각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확장성이 필요하다. 배포 및 회수(자원 제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서버군에 대해서는 가상서버를 적용하며, 안정적인 스토리지 혹은 네트워크의 I/O 에 대한 요구사항,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와 같이 안정적이며 높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할 때, 또는 보안성이 매우 높은 레벨이 필요한 경우는 물리서버를 적용할 수 있다.

둘째, 고객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Off Premise) 혹은 서버 가상화 환경 구성
IBM 소프트레이어에서 제공하는 물리서버는 베어 메탈(Baremetal)이라는 말처럼, 금속 뼈대이다. 즉, x86 서버 그 자체의 RAW 환경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가상화 솔루션(Hypervisor)이나 클라우드 컴퓨팅(IaaS)을 구성할 수가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소프트레이어에서 물리서버(베어메탈)를 주문 시 운영체제(OS) 항목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 시트릭스 젠, MS 하이퍼-V" 를 선택해서 고객이 주문한 물리서버 내부를 서버가상화 호스트머신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가상서버(Guest OS)를 해당 물리서버에 설치 및 구성할 수가 있다.

셋째, 물리서버(Baremetal)의 안정적이며 높은 성능(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IO)을 활용한 구성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스토리지는 일반적으로 다른 고객과 함께 공유하는 환경(멀티테넌트)의 가상 스토리지가 일반적이다. 매우 높은 성능(IOPS)를 원할 경우에는 추가 옵션을 선택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된다. IBM 소프트레이어의 경우 일반적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뿐만 아니라, 물리서버에 DAS(Direct Attached Storage) 형태로 로컬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즉 해당 물리서버에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크(SATA, SAS, SSD)를 제공한다.

넷째, SDX(Software Defined Everything) 환경 구성
두 번째 활용방안에서 언급한 대로 베어 메탈 물리서버의 경우 뼈대만 있고 살이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서 사용자가 어떠한 살을 입히냐에 따라서 해당 물리서버가 변신을 할 수 있다. 요즘은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 Defined) 시대이다. 즉, 과거에는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네트워크 혹은 스토리지 업체들이 제조를 하여서 하드웨어와 함께 판매를 했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시대에 맞게 네트워크 혹은 스토리지 업체들이 자사의 솔루션을 일반적인 x86 에 바로 탑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즉, 소프트레이어 환경의 물리서버 베어 메탈에 위와 같은 솔루션을 탑재시킨다면, 단순한 금속 뼈대 장비에서 UTM 장비, 로드벨렌서, 방화벽, 스토리지 장비 등으로 변신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IBM 소프트레이어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총 31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 전세계 데이터센터는 전용 사설 네트워크로 연동돼 있다. 즉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용 사설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소프트레이어 데이터센터 간의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무상 전송이 가능한 트래픽을 향유하게 된다. 대기업의 글로벌 그룹웨어, 글로벌 대상의 게임서비스, 글로벌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다양한 워크로드 등에 적용할 때 특히 유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IBM 소프트레이어는 클라우드의 성격과 호스팅의 성격을 모두 갖춤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이면서 호스팅 혹은 코로케이션 서비스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통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다른 잣대를 들이대야 할 이유다. 모든 기업과 지역, 워크로드에 최적인 정답같은 IT 인프라란 있을 수 없다. 다만 단언할 수 있는 사실은 IT비즈니스의 모든 요구사항을 클라우드만 활용해서는 전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 박형준 차장은 한국IBM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다. ciokr@idg.co.kr 



2016.09.26

IBM 기고 | 클라우드 컴퓨팅(IaaS)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박형준 | CIO KR
- 한국IBM이 작성한 본 기고문은 벤더의 시각과 주장, 솔루션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IT비즈니스에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에 대한 검토는 이제 기본이 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서버 호스팅(Server Hosting) 혹은 코로케이션(Co-Location)에 대한 수요가 끊임없이 존재하고 있다. 이 말은, 모든 IT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사항을 클라우드 컴퓨팅이 전부 만족시켜 줄 수 없다는 의미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고려하기에 앞서 아래와 같은 사항을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자체 데이터센터(IDC)를 운영하거나 IDC를 임차하여 사용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의 경우, 데이터센터 레벨에서부터 물리적인(Physical) 인프라(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가상화를 위한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레벨, 서버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실제 생성된 가상서버 레벨까지 모두 접근 및 컨트롤(관리)할 수 있다.

반면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IaaS)의 경우, 고객은 가상서버(가상자원) 레벨에 대해서만 컨트롤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고객이 데이터센터, 물리적인 인프라, 하이퍼바이저 레벨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가 제공하는 가상서버에 대해서만 관리하면 된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IT부서(특히, 운영부서)에게는 가상서버(가상자원) 하위의 레벨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고객이 접근하거나 컨트롤(관리)할 수 없다는 사실이 매우 큰 단점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왜냐하면, 이는 고객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제공하는 정형화(Not Customizable)된 하이퍼바이저나 가상인프라자원(가상서버, 가상스토리지, 가상 네트워크)에 대해서만 접근 혹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IT비즈니스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 모두 적용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찾을 수 있다.

첫째, IT 비즈니스의 워크로드는 성능과 호환성을 고려해 클라우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서버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하지 않은 레가시(호스팅) 환경의 물리서버는 서버가상화 솔루션(하이퍼바이저)을 적용한 클라우드 환경의 가상서버(Virtual Server)에 비교할 때, 당연히 안정적이고 편차 없는 성능 그리고 기존 레가시(Legacy) 환경과의 높은 호환성을 갖고 있다. 결국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정형화된 하이퍼바이저로 배포된 가상인프라(가상서버, 가상스토리지, 가상네트워크)로는 다양한 IT비즈니스에서 요구하는 성능 및 호환성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공유되지 않은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Off-Premise)’ 혹은 ‘서버 가상화’(Server Virtualization)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레벨 혹은 하이퍼바이저 레벨에 대해 사용자(고객)가 직접 접근 및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 고객이 오픈스택(OpenStack), 클라우드스택(CloudStack)과 같은 프라이빗 클라우드(IaaS)를 물리적인 서버에 직접 구성할 수 있거나, VM웨어, 시트릭즈 젠, MS 하이퍼-V 를 설치해 자체적으로 ‘서버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셋째,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IaaS)에서 제공하는 멀티테넌트(Shared) 컴퓨팅자원이 아닌 싱글테넌트(Dedicated) 자원에 대한 요구사항이 존재한다. 즉, 보안 혹은 성능을 고려하여 특정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전용장비로 독립시킬 수 있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위와 같은 이유에서, IT비즈니스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IaaS)와 호스팅(Co-Location)환경을 혼합해 적용하는 방식의 전략이 매우 필요하다. 그리고 IBM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소프트레이어’(SoftLayer)는 이러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 소프트레이어는 2003년 미국 달라스에서 설립됐으며, 최초에는 물리서버인 베어 메탈(Bare Metal)을 제공하는 호스팅 업체로 출발했다. 그 후 호스팅서비스에 추가로 클라우드 서비스(가상서버 등 일반적인 IaaS 상품)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에 IBM에 인수된 바 있다.

IBM 소프트레이어의 특장점은 하나의 매니지먼트 인터페이스(관리포털 혹은 API)에서 물리적인 자원과 일반적인 클라우드 자원(가상서버, 가상스토리지, 가상 네트워크 리소스 등)을 주문 및 관리하면서 운영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서비스 주문 시 이러한 자원배포 프로세스는 모두 자동화되어서 물리 서버인 베어 메탈 서버 등으로 자동으로 고객이 선택한 운영체제 옵션의 이미지가 바로 배포 되면서 사용 환경이 준비 완료된다. 소프트레이어의 특징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대하여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상서버(Virtual Server)와 물리서버(Bare Metal)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구성
가상서버(with Hypervisor)와 물리서버(without Hypervisor)의 각각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확장성이 필요하다. 배포 및 회수(자원 제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서버군에 대해서는 가상서버를 적용하며, 안정적인 스토리지 혹은 네트워크의 I/O 에 대한 요구사항,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와 같이 안정적이며 높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할 때, 또는 보안성이 매우 높은 레벨이 필요한 경우는 물리서버를 적용할 수 있다.

둘째, 고객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Off Premise) 혹은 서버 가상화 환경 구성
IBM 소프트레이어에서 제공하는 물리서버는 베어 메탈(Baremetal)이라는 말처럼, 금속 뼈대이다. 즉, x86 서버 그 자체의 RAW 환경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가상화 솔루션(Hypervisor)이나 클라우드 컴퓨팅(IaaS)을 구성할 수가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소프트레이어에서 물리서버(베어메탈)를 주문 시 운영체제(OS) 항목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 시트릭스 젠, MS 하이퍼-V" 를 선택해서 고객이 주문한 물리서버 내부를 서버가상화 호스트머신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가상서버(Guest OS)를 해당 물리서버에 설치 및 구성할 수가 있다.

셋째, 물리서버(Baremetal)의 안정적이며 높은 성능(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IO)을 활용한 구성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스토리지는 일반적으로 다른 고객과 함께 공유하는 환경(멀티테넌트)의 가상 스토리지가 일반적이다. 매우 높은 성능(IOPS)를 원할 경우에는 추가 옵션을 선택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된다. IBM 소프트레이어의 경우 일반적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뿐만 아니라, 물리서버에 DAS(Direct Attached Storage) 형태로 로컬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즉 해당 물리서버에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크(SATA, SAS, SSD)를 제공한다.

넷째, SDX(Software Defined Everything) 환경 구성
두 번째 활용방안에서 언급한 대로 베어 메탈 물리서버의 경우 뼈대만 있고 살이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서 사용자가 어떠한 살을 입히냐에 따라서 해당 물리서버가 변신을 할 수 있다. 요즘은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 Defined) 시대이다. 즉, 과거에는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네트워크 혹은 스토리지 업체들이 제조를 하여서 하드웨어와 함께 판매를 했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시대에 맞게 네트워크 혹은 스토리지 업체들이 자사의 솔루션을 일반적인 x86 에 바로 탑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즉, 소프트레이어 환경의 물리서버 베어 메탈에 위와 같은 솔루션을 탑재시킨다면, 단순한 금속 뼈대 장비에서 UTM 장비, 로드벨렌서, 방화벽, 스토리지 장비 등으로 변신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IBM 소프트레이어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총 31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 전세계 데이터센터는 전용 사설 네트워크로 연동돼 있다. 즉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용 사설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소프트레이어 데이터센터 간의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무상 전송이 가능한 트래픽을 향유하게 된다. 대기업의 글로벌 그룹웨어, 글로벌 대상의 게임서비스, 글로벌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다양한 워크로드 등에 적용할 때 특히 유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IBM 소프트레이어는 클라우드의 성격과 호스팅의 성격을 모두 갖춤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이면서 호스팅 혹은 코로케이션 서비스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통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다른 잣대를 들이대야 할 이유다. 모든 기업과 지역, 워크로드에 최적인 정답같은 IT 인프라란 있을 수 없다. 다만 단언할 수 있는 사실은 IT비즈니스의 모든 요구사항을 클라우드만 활용해서는 전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 박형준 차장은 한국IBM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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