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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기고 | 원격 회계 업무, 클라우드가 해법이다

2020.05.19 애드리안 존스턴  |  CIO KR
많은 기업들이 원격 업무를 통해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함으로써 ‘뉴 노멀’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아태 지역의 기업 재무팀들은 처음으로 원격 근무를 통해 회계 장부를 마감해야 한다는 새로운 도전 과제에 최근 직면했다.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은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을 조율해 나가는 등 원격업무를 보다 효과적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안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어려운 시기에서도 직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아태 지역 기업은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고 있을까?
아태 지역의 일부 기업은 타기업에 비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원격 근무 시작 환경에서도 새로운 방법을 발빠르게 적용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업 경영의 필수적 요소인 재무 분야에서는, 안전한 가상사설망(VPN) 수용 능력과 접속 라이선스 보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를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원격 관리 도구를 갖추기 위해 자사의 IT 인프라를 재점검하고 있다.

원격 근무에 대응하기
유연성, 투명성, 자율성은 직원들이 동료와의 디지털 소통을 과정에서 염두에 두어야할 3가지 핵심 요소이다. 업무 관리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재무 팀은 하나의 공유 데이터, 통합된 워크플로우 및 최신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에서 더욱 앞서 나갈 수 있다. 궁극적으로, 운영의 탁월성(operational excellence)를 유지하는 과정에 있어 직원들이 경험하는 업무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일례로, 베트남의 주요 상업은행 중 하나인 ‘아시아 커머셜 뱅크(Asia Commercial Bank)’는 최근 모든 재무 및 조달, 프로젝트 예산 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라클 ERP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그 결과, 매월 말 장부 마감과 관련 보고 주기를 50% 로 단축할 수 있었다. 재무 애플리케이션을 기업 자체의 데이터센터가 아닌 클라우드를 통해 관리 및 처리함으로써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차질 없이 비즈니스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일부 기업들은 어떻게 더 높은 원격근무 효율성을 달성하고 있을까? 
회계 발생, 조정 및 내부 트랜잭션을 자동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재무팀의 경우 회계 처리 과정에 있어 온프레미스 기술이나 VPN에 의존하거나 데이터를 수기로 스프레드시트에 입력하는 재무팀보다 업무 효율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대시보드를 보유한 회사는 모든 활동을 한 눈에 파악하고, 완료 지표, 오래된 미결 항목과 같은 모든 주요 구성 요소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고, 재무팀은 항상 정확한 최신 정보를 접근할 수 있다.

인도의 대표적인 알루미늄 및 구리 제조 회사인 ‘힌달코 산업(Hindalco Industries Ltd.)’은 다양한 위치에서 원활하게 데이터를 도출한 후 실시간으로 재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과제에 당면했었다. 특히, 힌달코 산업은 까다로운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정확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장부 마감을 달성하는 것을 기업 우선 순위로 간주하고 있었다. 오라클 EPM 클라우드를 도입한 결과, 데이터와 스마트 자동화를 기반으로 재무 관리와 규제 보고서 작성 과정을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간소화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뉴질랜드 인랜드 세무서(Inland Revenue Authority)’는 모든 프로젝트 수행과 이에 따르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라클 EPM 클라우드(Oracle 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Cloud)를 도입했다. 스프레드시트로 예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포함해, 기존에 대부분 문서 작성과 업데이트를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과거와 달리, 신규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하나의 솔루션 내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되었다.

비즈니스 탄력성 구축의 필요성
기업들이 재무 분기를 원격으로 마감하는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함에 따라 몇몇의 기업들은 경쟁사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앞으로 각 기업들의 기술역량이 시장에 적용되고, 또 평가됨에 따라 타 기업보다 역동적이고, 적응력이 빠른 기업은 앞으로 더욱 탄력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애드리안 존스은 오라클 아태지역 애플리케이션 총괄 수석 부사장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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