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1

미 정부CIO “클라우드 보안 우려, 실제보다 과장”

Patrick Thibodeau | CIO
미국 국토 안보부(DH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는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에 있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보안에 대해 우려하기보다는 오히려 활용을 적극 장려한다는 입장이다.

국토 안보부의 리차드 스피레스 CIO는 이와 관련, 국토 안보부의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앞으로 늘어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또 이민국(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과 연방 긴급사태 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웹사이트를 호스팅 할 클라우드 업체를 물색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스피레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기업들이 보다 중요하고 민감한 정부 정보들을 처리할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 산업을 대상으로 계획 중인 보안 인증 시스템 개발 작업을 완료한 후에는 활용도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그는 "앞으로 몇 년이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수반되는 많은 사이버 보안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연방 CIO(Federal CIO)인 비벡 쿤드라는 클라우드 도입이 연방 정부 기관들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천명했던 바 있다. 그러나 연방 정부 기관들이 이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이러한 것 때문만은 아니다. 기관들 스스로도 열의를 갖고 있다.

쿤드라는 클라우드 보안과 관련된 이슈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며, 그러나 여기에는 "과장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하원 의원들 중 일부는 최근 미국 하원 정부 개혁 감독 상임위(U.S. House Oversight and Government Reform Committee)가 주최한 공청회에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쿤드라는 이와 관련 "많은 사람들이 보안에 대해 두려움을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과장되었다. 그것도 현상 유지 목적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쿤드라는 지난 7월 27일 연방 정부 기관의 몇몇 CIO들과 함께 자신과 민주당의 톰 카퍼 상원의원이 워싱톤 DC에서 마련한 한 포럼에 참석했었다. 메사추세츠 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스코트 브라운(Scott Brown) 또한 연사로 나선 포럼이었다.

쿤드라는 이 자리에서 "연방 정부는 몇몇 말도 안 되는 이유 때문에 모든 IT 시스템을 국가 안보와 같은 시스템으로 처리하려 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연방 정부의 'Recovery.gov' 사이트는 현재 아마존의 EC2 클라우드를 활용해 호스팅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공공 데이터일뿐이다. CIA나 NSA 시스템 같이 처리해 성벽을 두를 하등의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쿤드라가 클라우드 도입을 주창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경쟁 촉진에 있다. 스피레스 또한 의견을 같이 하는 지점이다. 스피레스는 "정부는 아주 오랜 기간 극 소수의 벤더에만 의존을 해왔고, 그 결과 서비스가 형편없이 비효율적이 되어버렸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농무부(USDA: Department of Agriculture)는 앞으로 약 두 달 내에 12만 명의 사용자들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호스팅된 이메일과 콜래보레이션 플랫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USDA는 27개의 별도 이메일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었다. 이 기관은 이번 이전을 통해 연간 미화 6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USDA의 크리스 스미스 CIO에 따르면, 인하우스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기업 아웃소싱으로 이전하게 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에 얽매이지는 않도록 되어 있다.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 이동성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이다.

DHS와 같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고려하고 있는 연방 정부 기관들은 벤더들을 비교하기 위해 미국 조달청의 기반을 활용하고 있다. 십여 벤더를 사전 승인한 일종의 리스트이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버라이즌, 그리고 기타 미국 정부의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 달 사임을 앞둔 쿤드라는 기술보다는 정부 조달 프로세스의 이해에 통달한 벤더들이 정부 계약을 따내고 있다는 비판을 남겼다.

그는 이런 관행이 연방 정부 기관들에 있어 일종의 'IT 카르텔(cartel)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중소 IT 기업들의 문호를 여는데 수단이 되어줄 수 있는 몇몇 방법들을 언급했다. 소규모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인 ‘Apps.gov’ 등과 같은 방법들이다.

그는 이와 관련 "이제 막 창업한 소규모 기업들에게도 대기업과 똑같이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이다. 정부는 또 벤처 후원 기업들이 정부의 CIO들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은 또 도입 이후 6개월 내에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여타 IT 프로젝트에 대한 펀딩을 취소할 수 있는 규칙을 마련해 놓았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2011.08.01

미 정부CIO “클라우드 보안 우려, 실제보다 과장”

Patrick Thibodeau | CIO
미국 국토 안보부(DH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는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에 있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보안에 대해 우려하기보다는 오히려 활용을 적극 장려한다는 입장이다.

국토 안보부의 리차드 스피레스 CIO는 이와 관련, 국토 안보부의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앞으로 늘어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또 이민국(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과 연방 긴급사태 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웹사이트를 호스팅 할 클라우드 업체를 물색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스피레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기업들이 보다 중요하고 민감한 정부 정보들을 처리할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 산업을 대상으로 계획 중인 보안 인증 시스템 개발 작업을 완료한 후에는 활용도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그는 "앞으로 몇 년이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수반되는 많은 사이버 보안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연방 CIO(Federal CIO)인 비벡 쿤드라는 클라우드 도입이 연방 정부 기관들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천명했던 바 있다. 그러나 연방 정부 기관들이 이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이러한 것 때문만은 아니다. 기관들 스스로도 열의를 갖고 있다.

쿤드라는 클라우드 보안과 관련된 이슈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며, 그러나 여기에는 "과장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하원 의원들 중 일부는 최근 미국 하원 정부 개혁 감독 상임위(U.S. House Oversight and Government Reform Committee)가 주최한 공청회에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쿤드라는 이와 관련 "많은 사람들이 보안에 대해 두려움을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과장되었다. 그것도 현상 유지 목적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쿤드라는 지난 7월 27일 연방 정부 기관의 몇몇 CIO들과 함께 자신과 민주당의 톰 카퍼 상원의원이 워싱톤 DC에서 마련한 한 포럼에 참석했었다. 메사추세츠 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스코트 브라운(Scott Brown) 또한 연사로 나선 포럼이었다.

쿤드라는 이 자리에서 "연방 정부는 몇몇 말도 안 되는 이유 때문에 모든 IT 시스템을 국가 안보와 같은 시스템으로 처리하려 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연방 정부의 'Recovery.gov' 사이트는 현재 아마존의 EC2 클라우드를 활용해 호스팅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공공 데이터일뿐이다. CIA나 NSA 시스템 같이 처리해 성벽을 두를 하등의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쿤드라가 클라우드 도입을 주창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경쟁 촉진에 있다. 스피레스 또한 의견을 같이 하는 지점이다. 스피레스는 "정부는 아주 오랜 기간 극 소수의 벤더에만 의존을 해왔고, 그 결과 서비스가 형편없이 비효율적이 되어버렸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농무부(USDA: Department of Agriculture)는 앞으로 약 두 달 내에 12만 명의 사용자들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호스팅된 이메일과 콜래보레이션 플랫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USDA는 27개의 별도 이메일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었다. 이 기관은 이번 이전을 통해 연간 미화 6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USDA의 크리스 스미스 CIO에 따르면, 인하우스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기업 아웃소싱으로 이전하게 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에 얽매이지는 않도록 되어 있다.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 이동성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이다.

DHS와 같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고려하고 있는 연방 정부 기관들은 벤더들을 비교하기 위해 미국 조달청의 기반을 활용하고 있다. 십여 벤더를 사전 승인한 일종의 리스트이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버라이즌, 그리고 기타 미국 정부의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 달 사임을 앞둔 쿤드라는 기술보다는 정부 조달 프로세스의 이해에 통달한 벤더들이 정부 계약을 따내고 있다는 비판을 남겼다.

그는 이런 관행이 연방 정부 기관들에 있어 일종의 'IT 카르텔(cartel)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중소 IT 기업들의 문호를 여는데 수단이 되어줄 수 있는 몇몇 방법들을 언급했다. 소규모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인 ‘Apps.gov’ 등과 같은 방법들이다.

그는 이와 관련 "이제 막 창업한 소규모 기업들에게도 대기업과 똑같이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이다. 정부는 또 벤처 후원 기업들이 정부의 CIO들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은 또 도입 이후 6개월 내에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여타 IT 프로젝트에 대한 펀딩을 취소할 수 있는 규칙을 마련해 놓았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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